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그룹 현장 조사에 앞서 조사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조사 닷새 전 한화 측이 'DK' 등 특정 키워드가 담긴 자료를 삭제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정위는 내부 감찰을 통해 유출 의혹의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조사 방해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있었는지도 함께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감찰은 조사 절차의 공정성을 둘러싼 신뢰 문제로 비화할 수 있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와 정보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압박을 키울 전망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결론과 후속 조치는 감찰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