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방안에 대해 "중국에는 이른바 강제노동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구실로 정치적 조작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강제노동을 이유로 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대한 중국의 즉각적인 반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신장 지역의 인권 문제를 무역 제재의 근거로 삼아왔으며, 중국은 이를 내정 간섭이자 정치적 도구로 규정하고 있다.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관세 문제를 넘어 인권 이슈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강한 반발은 향후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시 보복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