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핵융합 실험로인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사용될 582톤의 초거대 자석을 완성했다. 이 자석은 1억도를 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가두는 핵심 장치다.
중국의 인공태양 프로젝트는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지구에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즈마는 완벽하게 격리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물질 용기로는 불가능하므로 강력한 자기장이 필수다. 이번에 완성된 자석은 이러한 극한의 조건을 견디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자석의 완성은 중국의 핵융합 에너지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핵융합은 청정 무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국도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중국의 기술 진전은 미래 에너지 경쟁에서의 지위 강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