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고디 하우 대교의 개통식을 미국 참석 없이 단독으로 개최했다. 원래 예정되었던 양국 국경 간 리본 커팅식은 취소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캐나다 측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통식 취소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캐나다-미국 간 무역 분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고디 하우 대교는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주요 국경 통과 기반시설로, 양국 간 무역과 인적 이동의 핵심 통로다.
무역전쟁의 심화로 인해 양국 간 협력 사업인 개통식마저 양국 동반 행사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은 현재의 긴장 관계가 상징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 협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양국 관계의 경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