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부터 캐나다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기다려졌을까.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앨리스 먼로 이후 13년 만에 캐나다 작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카슨은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고전을 재창조했다는 평가도 함께 따라붙었습니다. 그는 수상 소식을 두고 '다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상은 질병 속에서도 문학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의 지속성과,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당분간은 카슨의 작품 세계와 영향이 문학계의 주요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