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시사가 겹치면서 엔화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자산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 전략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될 때 수익성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강해지고 엔화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 거래의 손실이 급증하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자산가격 급락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