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플,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한국 1차 출시 확정…초도 물량 부족에 품귀 우려

1시간 전9대한민국, 서울
애플,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한국 1차 출시 확정…초도 물량 부족에 품귀 우려AI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첫 폴더블 아이폰의 한국 1차 출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출시 일정에 맞춰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과 사전예약 준비에 착수했다. 초도 공급 물량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인기 색상과 고용량 모델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첫 폴더블 아이폰의 한국 1차 출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부품 공급 부족과 초도 물량 감소 가능성으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판매 준비에 착수하면서 1차 출시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에스케이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는 아이폰18 출시 일정에 맞춰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전예약과 프로모션을 포함한 관련 준비에 들어갔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오는 9월 9일 미국 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통상 신제품 공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약 일주일에서 열흘 뒤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왔다. 한국은 2024년 아이폰16 시리즈부터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이번에는 애플이 예년과 달리 국내 이동통신사에 출시 일정을 조기에 전달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1차 출시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러나 애플이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에 관련 일정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동통신 3사가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복수의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출시 일정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해진 출시 시점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초도 공급 물량은 예년보다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올해 메모리 등 부품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하반기에 프로 시리즈와 폴더블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일반형 모델의 출시 시점을 내년으로 분산할 경우,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가운데 인기 색상과 고용량 저장장치 모델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정식 사전예약 이후 일부 모델의 배송 대기 기간이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다만 실제 국내 공급량과 배송 기간은 애플의 공식 사전예약 및 출시 일정이 확정된 이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출시 전략을 기존과 달리 이원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9월 공개 및 출시가 예상되는 반면, 일반형 아이폰18과 아이폰18 이, 그리고 후속 아이폰 에어 모델은 2027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고가 프로 시리즈와 폴더블 제품에 판매가 집중되고, 일반형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되는 형태로 애플의 제품 출시 일정이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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