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118일차, 세베로도네츠크 함락 임박
루한스크주의 주요 거점 도시 세베로도네츠크가 러시아군의 공세 아래 며칠 내 함락될 위기에 처했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21일 현지 상황이 "극도로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118일간의 공세 과정에서 동부 루한스크주의 전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마지막 대규모 도시로, 이곳이 함락되면 러시아군의 루한스크주 완전 장악이 사실상 확정된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도시의 시브래스캐 지역에서 교두보를 유지하며 저항 중이나, 보급로가 끊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크라이나 내무 장관 산테르는 "전황이 상당히 복잡하다"고 인정했으며, 군 수뇌부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감수하지 않으면서도 도시 방어를 위한 전술을 재편성 중이다. 세베로도네츠크 함락은 러시아의 도네츠크 지역 공략 개시를 앞당길 수 있어 향후 전쟁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