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화학무기 해독제 대량 보급…우크라이나 '화학무기 사용 임박' 경고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이 러시아군에 화학무기 해독제가 대량 보급되고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최근 수주 동안 화학무기 중독 피해자 치료용 의약품을 대규모로 공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화학무기 사용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해독제 보급의 시기와 규모로 볼 때, 근시일 내 화학무기 공격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화학무기 사용을 부인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같은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화학무기협약 위반 시 국제법상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에 긴급 보고하고 대러 추가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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