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티군(안사르알라)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3가지 주요 억제 원칙을 공식 선언했다. 후티군은 '봉쇄에는 봉쇄로'라는 원칙 아래 사우디군의 배치 지역을 표적으로 하고 예멘 영토와 영공 침해에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후티군에 따르면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사우디 유조선 8척을 공격했다. 홍해에서 5척, 아덴만과 아라비아해에서 3척을 타격했으며, 추가로 48척의 선박을 항로 이탈을 강제했다고 주장했다. 사나 공항, 호데이다 항구, 영공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얀부, 나즈란, 지잔, 아바, 사우디 동부 지역의 목표물을 대상으로 9건의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사우디 군사 집결지, 장비, 군용 수송선을 목표로 14건의 추가 작전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초래했고 장비와 저장 시설을 파괴했으며 군용 상륙함 2척을 침몰 또는 소실시키고 군용 보트 10척 이상을 격파했다고 주장했다.
배경
후티군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갈등은 2015년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개입 이후 심화되어 왔다. 사우디는 후티군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예멘을 해상 봉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예멘의 인도주의 위기가 악화되었다. 후티군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의 해상 공격을 지속해 왔으며, 이는 국제 해운과 에너지 수송에 영향을 미쳐 왔다. 예멘 내 외국군의 주둔과 영토 침해 문제는 오랫동안 분쟁의 핵심 쟁점으로 지목되어 왔다.
의미와 전망
후티군의 3원칙 선언은 사우디에 대한 대칭적 보복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향후 충돌 고조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들은 사우디의 추가 확전에 '포괄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하면서 동시에 봉쇄 해제, 연금 지급, 예멘에서의 외국군 철수를 요구했다. 이러한 선언은 홍해 항로의 해상 안보 악화와 국제 무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