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454조원 규모의 민간 중심 재건펀드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합의 유도를 위한 경제적 유인책으로 부상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크게 위축돼 왔다. 이번 재건펀드는 이러한 투자 공백을 메우고 양국 종전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하려는 구도이다.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국제 민간기업들이 펀드의 50% 이상을 출자하기로 약속했으며, 미국 주도의 국제사회 지원이 나머지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할 경우 중동 지역 안정과 한국 기업의 이란 진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