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찬성한 가운데 공화당 4명도 이에 동참해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 발의자인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모든 민주당 의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찬성표를 던졌다"며 "행정부가 헌법을 따르지 않을 때 우리는 계속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대통령의 전쟁 권한에 대한 의회의 견제 권한을 재확인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이 행정부의 이란 정책에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평가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을 둘러싼 의회 내 이견이 드러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