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8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인도-파키스탄 간 분쟁을 자신이 종식시켰다고 다시 주장했다. 그는 '11대 항공기가 격추됐다'며 4일간의 적대 행위를 언급하고, 파키스탄 총리가 자신을 '3천만~5천만 명의 생명을 구한 평화의 사나이'로 칭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5월 파할감 테러 이후 인도가 'Operation Sindoor'로 파키스탄 통제 지역 테러 기지를 타격하면서 촉발된 4일간의 충돌을 가리킨다. 트럼프는 이 충돌이 핵전쟁으로 번질 뻔했다며 자신의 개입을 강조했다.
인도 측은 일관되게 제3자 중재 없이 양국 군사 당국 간 직접 대화로 군사 행동이 중단됐다고 밝혀왔다. 트럼프의 반복된 주장은 인도-파키스탄 관계의 민감한 역사적 배경을 다시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