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를 오만산으로 위장 판매한 선박 등 '그림자 네트워크'에 대해 제재를 단행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를 대이란 '경제적 분노'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이란 경제와 군대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낙관적 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강경책과 대화 제안 사이의 상충된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이중 전략은 이란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남기려는 의도로 보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는 대화 경로의 실제 진전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