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초당파적으로 승인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출을 취소했다고 백악관이 26일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드물고 논쟁이 많은 권한을 행사해 이민자 서비스와 다양성 중심 사업에 배정된 자금을 삭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리예산처(OMB)는 이번 자금 삭감이 '가장 해로운 정부 지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회에서 초당파적 지지로 승인한 예산을 대통령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취소하는 것은 드문 사례로, 행정 권한의 범위를 둘러싼 헌법적 논쟁을 야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