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 S&P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숨은 부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7조 달러를 투자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대비 수익 실현이 늦어질 경우 신용등급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할 경우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며 신용평가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봐 왔다. 특히 오라클 등 일부 기업에 대해 등급 하향 가능성이 거론되며 시장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AI 투자 자체를 부정하기보다 자금 조달 구조와 현금흐름의 적시성에 주목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향후에는 투자 규모가 유지되는 동안 실적과 재무지표가 신용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건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