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은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슈뢰더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러시아 에너지업체들과 사업관계를 끊지 않아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독일 연방의회는 슈뢰더가 전직 총리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다며 사무실 임대와 직원 고용 예산을 삭감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 관계 유지에 대한 독일 내 정치권의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슈뢰더의 러시아 방문은 서방의 대러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독일 정치권과 국제사회의 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