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퍼스의 해변이 19일 폐쇄됐다. 63세 수영객이 백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다. 당국은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어에 대해 특별한 '포획·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사건 발생 직후 퍼스 인근 여러 해변이 긴급 폐쇄됐다.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에서의 백상어 목격이 드물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해수욕객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포획·살처분 명령은 인명 피해 사건 이후 발동되는 이례적 조치로, 상어와 인간의 충돌로 인한 공중 보건 위협을 제거하려는 취지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백상어를 포함한 대형 포식 상어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건은 해양 활동 시 자연재해 위험성을 다시 부각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