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지난 9월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영변 핵단지에 무기급 우라늄 농축을 위한 새로운 시설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분석에 따르면 이 시설은 2024년 9월과 지난해 4월, 6월 등에 촬영된 위성사진을 종합 검토한 것으로,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한 이 새로운 핵시설의 발견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이 북한의 핵 군사력 강화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변 단지는 북한의 가장 중요한 핵시설 복합체로, 새로운 우라늄 농축 시설의 건설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레짐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