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는 9일 원자폭탄 투하 81주년을 맞아 현재의 국제 정세에서 핵전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나가사키 시는 기념식을 통해 1945년 8월 9일 미군의 원폭 투하로 인한 피해와 비극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갈등 등 세계 곳곳의 분쟁이 핵무기 사용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핵무장 국가들의 군비 증강과 핵 억지력에 대한 의존도 증가가 핵전쟁 발생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가사키는 전쟁 피해자들을 추도하면서 핵무기 폐기와 국제 평화 실현의 필요성을 재차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