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상태로 여객기를 운항하고 마약을 밀반입한 말레이시아 항공사 조종사가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항공 부조종사는 환각 상태에서 항공기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가방에서 엑스터시(MDMA) 7만정이 발견됐다.
조종사는 마약조직으로부터 금전 보상을 받고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사 승무원을 통해 마약조직이 접근했으며, 운항 중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기장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항공 안전에 직결되는 심각한 사건으로, 수백 명의 탑승객이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당국과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조종사와 연루된 마약조직 관계자들도 추적 중이다. 항공사는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