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반도체 섹터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한 달간 거래량 상위에 오르지 못했던 이 펀드가 지난 한 주 동안 매수량 1위를 기록했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빅테크 관련 주식 매수를 줄이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반도체 3배 베팅 상품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불안한 국내 장세 속에서 환율 약세(원화 강세)를 활용한 미국 시장 진출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배당 중심의 안정적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배당개미'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과도한 레버리지 상품 투자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학개미들의 미장 진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시장 변동성과 환율 움직임에 따라 투자 심리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