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의 80%가 연 20% 대의 높은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만원을 현금서비스로 빌려 사용한 경우 이자만 95만원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금융감독 당국이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현금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8명이 20%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다. 금리 수준은 카드사와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다수 이용자들이 20% 대 고금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현금서비스는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현금을 빌려주는 서비스로, 전형적인 고금리 금융상품이다.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금융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상환 기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해 왔다. 다만 급한 자금 필요 시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금서비스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