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열린 신설 중수청의 김지용 초대 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과거 수사 지휘 이력과 내부 비판 감찰을 둘러싸고 격돌했다. 여당은 ‘먼지떨이 수사’ 답습이 없다는 취지로 후보자 적합성을 강조하며 검증을 이어갔다.
야당은 수사 지휘 과정과 감찰 방식이 실제로 어떤 기준과 절차로 작동했는지에 주목하며 공세를 폈다. 여당은 내부 반발을 겨냥한 감찰이 공익과 통제 목적에서 이뤄졌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청문회는 신설된 중수청의 독립성과 수사·감찰 권한을 둘러싼 신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자리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여야는 후보자 검증을 통해 중수청의 운영 원칙을 둘러싼 입장 차를 계속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