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NJ) 주가가 10월 22일(현지시간) 3.81% 급등한 267.6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257.78달러 대비 9.83달러 상승한 수치로,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상승폭 상위에 올랐다. 주간 누적 상승률은 4.7%에 달하며 52주 고점 281.07달러 대비 86% 수준에서 거래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2일 아시아태평양심장리듬학회(APHRS) 2026 부산 총회에서 JNJ의 VARIPULSE Pro 플랫폼 실사용 연구(VARIPURE) 결과가 공개됐다. 19개 유럽 센터 225명 이상 환자 대상으로 급성 시술 성공률 100%, 주요 부작용 발생률 0.4%를 기록했다. OMNYPULSE 플랫폼 12개월 데이터도 심방세동 재발 없는 비율 82.5%를 보이며 Europace와 Heart Rhythm 저널에 동시 게재됐다. Investing.com은 이 데이터를 JNJ 주가 상승의 직접적 촉매로 지목했다.
같은 날 JNJ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OASES(Office for Attracting Strategic Enterprises)와 전략기업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50년 이상 홍콩 사업 기반 위에 임상연구 강화, 미래 의료 인재 양성, 건강·의료 혁신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South China Morning Post와 PR Newswire는 이를 JNJ의 아시아 시장 장기 투자 신호로 평가했다.
Q3 실적(10월 13일 발표)에서 조정 EPS 2.59달러(예상 2.52달러 상회)와 매출 254억 달러(전년 대비 5.9% 증가)를 기록한 뒤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1012억 달러 중간값으로 상향 조정한 점도 최근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Yahoo Finance와 ChartMill은 P&G 실적 호조와 함께 JNJ를 방어주 매수 대상으로 꼽았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1012만 주로 3개월 평균(약 710만 주)을 상회했다. 시가총액은 약 6399억 달러, PER(TTM)은 39.8배, EPS(TTM) 6.59달러, 배당수익률 1.97% 수준이다. 52주 밴드 하단 184.66달러에서 상단 281.07달러까지 현재가는 상위 86% 지점에 위치한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7건, 매수 15건, 보유 8건으로 매도 의견은 없다. Wells Fargo는 10월 16일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287달러로 상향했다.
Q3 GAAP 순이익은 탈크 소송 충당금 영향으로 96% 급감했으나 조정 지표와 운영 매출 성장(6.0%)이 시장 주목을 받았다. Innovative Medicine 부문 운영 매출은 7.9% 증가하며 Tremfya와 종양학 제품이 견인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전기생리학(Electrophysiology)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는 MedTech 사업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콩 OASES 협력은 아시아 임상시험·R&D 네트워크 확대와 맞물려 장기 공급망·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경쟁사인 Medtronic, Boston Scientific 등 전기생리학 분야 기업과의 기술 격차 확대 여부가 관건이다.
다음 실적 발표는 2027년 1월 20일로 예정됐다. 2026년 조정 EPS 가이던스 11.05~11.15달러 달성 여부와 추가 M&A·임상 데이터 발표가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 규제 당국의 의료기기 승인 일정과 홍콩 정부의 건강혁신 허브 정책 진행 상황도 주목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