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가 6일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구축함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미 구축함이 이러한 경고에 후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군은 이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대립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석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미이란 간 군사적 대립이 심화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운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쿠웨이트 공항 공격 사건도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미이란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