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관리에 관한 법안의 일반적 골격을 승인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이란 뉴스통신(IRNA)에 따르면 테헤란의 국회가 이달 호르무즈 해협 및 페르시아만 해역 관리 체계를 규정하는 입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전략적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과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중요 에너지 통로로,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란은 과거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대응하며 이 해협의 봉쇄를 언급한 바 있으며, 이번 법안은 이러한 전략적 입장을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