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페르시아만 유류 유출로 인한 대규모 환경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피격된 화물선에서 흘러나온 유류가 이란의 케시마섬과 보호 구역인 갯벌숲에 도달했다. 동시에 오만 인근에서 좌초한 러시아 그림자 함대(제재 회피용 선박) 유조선은 2,000 제곱킬로미터 이상으로 확대된 유류를 방출해 오만 해안선 40킬로미터를 오염시켰다.
이번 사건은 중동의 긴장 고조 속에서 해상 환경에 미치는 위협을 드러낸다. 러시아 선박의 좌초는 국제 제재 체계 하에서 운영되는 그림자 함대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이란은 이번 오염 피해를 '조 달러 규모'로 평가하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