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가 최근 매각한 부실채권 8808억 원 가운데 약 73%가 민간 추심업체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채무자 보호의 사각지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취약 차주에 대한 보호가 약해지는 동시에 채권 회수 효율을 높이려는 목표가 맞물릴 때, 둘 사이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부실채권 정리 방식이 회수 방식의 성격을 좌우하는 만큼, 민간 추심의 역할과 보호 장치가 함께 정비돼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기사에 따르면 구체적 보호 기준이나 운영 방식이 상세히 제시되진 않아, 향후 세부 제도와 감독 방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