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 자치구 전룡향이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주민들이 인력으로 소형선박을 끌어당겨 물자를 운반하고 있다. 8월 11일 현지 주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산사태가 물러간 후에도 현지 하천 계곡에는 여전히 진흙, 자갈, 적수가 산재해 있으며 여러 곳의 둑이 심각하게 침식됐다.
영상에는 다수의 주민이 양쪽 하천 언덕에 서서 로프를 이용해 소형선박을 인력으로 끌어당기며 탁한 수면을 오가며 물자를 운송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광활한 토지가 홍수로 유실됐으며 원거리에는 주민 주거지가 위치해 있다. 앞서 8월 8일에는 구호 인력이 '저감촌, 고루촌, 촌분촌' 등 산간 마을들이 홍수 이후 1개월이 지났음에도 쌀, 기름, 분유, 선풍기, 얇은 담요 등 기본 물자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