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김해공항에서 마약 밀반입 적발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막을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정감사에서는 항공 단속이 강화되면서 밀수 경로가 항만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됐다. 항공과 항만의 단속 역량 차이가 커질 경우, 단속의 실효성이 분산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부산항·김해공항 일대에서 적발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 인력·장비 확충과 경로별 대응 조정이 향후 과제로 거론된다. 단속 강화의 효과가 특정 구간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전환 대비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