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0억 달러 규모 돈세탁 혐의를 받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우소나루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은 뒤 1년간의 임시 입국 허가를 받아 마이애미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 사법 당국의 구속·이동 제한이 효력을 갖기 전에 해외로 벗어났다는 점에서 외교·사법 공조에 대한 논란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사안은 형사절차의 실효성과 국제 공조의 신뢰를 시험하는 사건으로 해석된다. 미 당국의 입국 허가 절차와 브라질의 대응 수위가 향후 변수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