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장관 재러드 베센트(Jared Bessent)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경제 격차를 나타내는 'K자형 경제'가 과거의 현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K자형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를 설명하는 주요 개념이었다. 고소득층 자산이 회복되거나 증가(K의 위쪽 선)한 반면, 저소득층 소득과 고용이 부진(K의 아래쪽 선)하는 양극화 현상을 의미한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바이든 행정부가 임금 상승, 고용 개선,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소득 불평등 완화에 성과가 있었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미국 경제정책 방향과 불평등 극복 성과 평가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