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한국 선수단과 일본 조직위원회 간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 대표단은 환영 행사에서 임진왜란의 도요토미 도쿠가와 시대 인물 흉상이 전시되는 것을 발견했고, 동시에 태극기 게시를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현 단장은 "정치적인 문제가 스포츠에 개입한다면 선수단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으며, 향후 조직위원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상징과 스포츠 행사의 중립성 문제는 국제 대회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건은 동아시아 역사 인식 차이가 국제 스포츠 무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보여주며, 양국 간 문화외교적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