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일랜드 방문과 현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도착해 캐서린 코널리 대통령, 미홀 마틴 총리와 피닉스 파크 팜리 하우스에서 회동할 예정이며, 새 미국 대사관 방문과 클레어주 둔벡 골프 리조트에서의 아일랜드 오픈 관람도 계획 중이다. 방문을 앞두고 아일랜드 시민들과 시민단체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블린 거리 곳곳에 팔레스타인 국기가 등장하는 등 방문 불환영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도심에서 예정된 집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 및 치안 조치를 마련했다.
트럼프, 더블린 방문 중 통일 아일랜드 긍정적 발언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2일 아일랜드 방문 중 통일 아일랜드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데 이어, 9월 13일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합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재확인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갈등에서 중립을 유지해왔으나, 트럼프의 개인적 발언이 공식 외교 정책으로 확대될 경우 영국·아일랜드 간 민감한 관계와 1998년 굿프라이데이 협정 이후 유지된 정치적 균형에 파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나이절 파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는 북아일랜드 주민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며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필수적인 일부라고 반발했다.
고스포트 반이민 시위 중 폭행 사건 및 체포
영국 햄프셔주 고스포트 마리나에서 반이민 시위 중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소형 보트를 통한 난민 입항을 저지하려던 수백 명의 활동가들이 집결한 가운데 시위 도중 폭행으로 3명이 기소되고 총 6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시위대의 집회 행동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기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