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베테랑과 군 보건 전문가들이 중동 작전을 지원하던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승선원들의 악화된 정신건강과 열악한 생활 조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기지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지난 11월 21일 태평양 배치를 목표로 출항했으나,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동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현재까지 250일 이상 연속으로 바다에 머물며 의미 있는 항구 방문 없이 배치가 반복적으로 연장되고 있다.
장기 배치와 함께 식수 부족, 배관 문제, 승선원들의 투신 시도 등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악조건이 선원들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피로와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