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호황 국면에서도 HD현대중과 한화오션의 노조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난항으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두 노조는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생산 차질과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고 보고 있으며, 공동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이번 갈등은 업황이 개선되는 흐름과 별개로 현장 임금과 근로조건을 둘러싼 협상에서 접점이 마련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공농성은 협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장기화될 경우 작업 중단과 납기 불확실성 등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가 나온다.
다만 기사에 따르면 구체적 쟁점과 교섭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과 향후 계획이 더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