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집계되며 두 달 만에 2%대로 진입했다. 다만 통신비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실제 물가 오름세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비는 같은 항목이라도 전년 같은 달 대비 비교 구간에 따라 상승률이 달라질 수 있어, 단일 수치만으로 전체 물가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점에서 9월 2.9%라는 ‘하락 신호’가 실제 둔화인지, 일시적 착시에 가깝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의미는 물가 관리의 초점이 통신비 같은 변동 요인을 걷어낸 후에도 오름세가 이어지는지에 달린다. 시장에서는 추가 확인을 통해 추세가 유지되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