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취업포털의 채용공고 가운데 약 59%가 임금 수준을 명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채용공고 10건 중 6건가량이 ‘임금 깜깜이’인 셈이다.
임금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고용노동부는 법제화에 난색을 보이며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임금 정보가 사전에 제공되지 않으면 구직자는 직무·조건 비교에 제약을 받는 만큼, 공개 의무화 논의는 채용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제도 변화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고용노동부가 어떤 대안을 구체화할지는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