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업가 발터 라비톨라가 저명한 조사보도 기자 시그프리도 라누치의 자택에 대한 폭탄 공격을 주도했음을 인정했다. 라누치는 국영방송 라이(Rai)에서 방송되는 조사보도 프로그램 '리포르트'의 진행자다.
라비톨라는 라누치와 친구 관계였으며, 이번 주 초 체포된 후 수사 담당자들에게 자신이 폭탄 공격의 배후임을 자백했다. 라비톨라의 변호사 세르조 콜라는 이탈리아 언론에 대해 발주인의 의도가 라누치에 대한 보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이탈리아 언론의 자유와 기자 보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조사보도 기자에 대한 폭력 행위는 언론 활동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며, 이 사건은 광범위한 수사와 사법 절차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