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대한 연쇄 공습을 감행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합의를 앞두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트럼프의 합의는 우리를 구속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합의와 별개로 이스라엘의 안보 정책을 독립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중동 외교 정책과 이스라엘의 전략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지난 몇 개월간 계속된 국경 분쟁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국제사회는 미·이란 합의가 이 지역의 긴장 완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이스라엘의 독자적 군사행동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