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하청 교섭 의제와 관련해 첫 자율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9월 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노조와 원청이 자율 합의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합의에 따라 다음 달부터 3자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감정노동자 보호 등 구체적인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감정노동자 보호는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줄이고 근로조건 개선을 제도화하려는 취지로 거론돼 왔습니다.
이번 자율 합의는 법 시행 이후 원하청 간 협의가 조정 절차를 거치기 전에 진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상생협의체에서 어떤 세부 과제가 구체화될지는 향후 협의 과정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