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강한 돌풍과 폭우로 인근 도로가 마비되면서 서울 강남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백화점 주차장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일부 고객은 5시간 넘게 차 안 또는 주차장 안에 고립돼 출차가 지연됐습니다.
이처럼 도로 통제와 차량 이동의 단절이 겹치면, 대형 유통시설 주변의 주차 공간이 임시 대피·대기 구역처럼 기능하면서도 냉방·환기 여건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폭우가 이어지는 동안 지연된 출차는 고객 불편을 장시간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집중호우와 돌풍이 교통 혼잡뿐 아니라 밀폐 공간 체감 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폭우 강도와 도로 복구가 관건이며, 상황 안정 이후에도 현장 점검과 고객 동선 안내가 중요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