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건물 충돌로 1000마리 이상 새 떼죽음

1일 전2미국, 시카고

주말 시카고·에번스턴 일대 건물 유리 충돌로 1000마리 이상 새가 죽거나 다쳤다. 가을 철새 이동 중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조례 필요성 제기. 시카고 버드 콜리전 모니터 등 자원봉사자들이 수거.

10월 1819일 주말 시카고 지역에서 1000마리 이상의 새가 건물과 충돌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10월 1718일 밤 500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쿡 카운티 상공을 통과하면서 피해가 집중됐다.

시카고 다운타운과 노스웨스턴 대학 에번스턴 캠퍼스에서 피해가 두드러졌다. 유리창 반사와 조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3년 이후 최악의 단일일 피해로 평가된다.

환경 단체들은 건물 조명 규제와 유리 안전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도시 개발과 야생동물 보호 사이 균형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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