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해병대 예비군에 대한 전면 준비태세 점검을 지시했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태세 강화 조치로 풀이된다.
해병대 본부는 20일(현지시간) 예비군 전 부대에 대해 장비 점검, 인원 소집 가능성 검토, 배치 시나리오 수립 등을 포함한 전면 준비태세 점검을 명령했다. 미국 관리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맞춰 미 해병대 제24 중부대사령부 산하 약 3500명의 해병대원이 20일 중동에 도착했다. 이들은 페르시아만 일대 해상 초계 및 지역 동맹국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에서 최근 고조된 군사 긴장과 이란 관련 우려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현지 상황의 급격한 악화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추가 병력 증원 여부를 상황에 따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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