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융감시기구(ASIC)가 민간신용시장에서 '첫 의미 있는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가 막대한 부채를 안은 채 파산하면서 여러 민간신용 대출기관과 투자자들이 상당한 손실 위험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파산한 개발사에 자금을 제공한 민간신용 펀드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가운데, 업계 내 다른 주요 펀드들도 투자자 인출 제한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민간신용 시장의 유동성 우려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주 민간신용 부문은 저금리 기조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