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이 구글의 AI 칩 TPU 구매 자금 600억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에 내는 후순위채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하며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조달은 특정 반도체 구매를 직접 뒷받침하는 성격이 강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자금조달 방식이 채권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후순위채는 통상 상환 우선순위가 낮은 대신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자의 위험-수익 선호를 반영하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관건은 투자자 수요와 실제 발행 조건이다. 앤스로픽의 TPU 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AI 연산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발행 성사와 자금 집행 일정에 따라 속도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